성공한 광고 만들기

성공한 광고 만들기에 대하여 살펴보기 전에 주요 참고문헌이 데이빗 오길비의 <광고불변의 법칙>이라는 점을 먼저 밝혀 둡니다. 오길비는 이 책에서 성공한 광고를 만들기 위한 몇 가지 소제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이러한 소제목을 중점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제품이 주인공이다.

 세상에 재미없는 제품이란 없다. 자신이 광고하여야 할 제품에 대하여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면 그러한 상태에서는 광고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 오길비는 제품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만든 광고는 모두 실패했다고 증언한다.

 

자사의 제품과 경쟁사의 제품이 차이점이 별로 없을 때라도 자사 제품을 더욱 설득력있게 전달하려고 노력하여야 한다. 

새로운 광고로서 차별화를 시도해야 한다.

 

2. 확실한 장점만을 이야기 한다.

 자사의 제품이 경쟁사의 제품과 똑같이 훌륭하다면 우리 제품이 더 낫다는 식으로 비교해서 이야기 하는 것은 피하라. 단지 자사 제품에 있는 장점만 부각하면 된다. 그리고 그 장점을 이야기 할 때는 똑 부러지고 정직한 태도로 이야기 하고, 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면 된다.

 

소비자에게 자기가 만든 제품이 정말 좋다는 확신을 훌륭하게 심은 마케팅 담당자가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다.

자사 제품이 경쟁사 제품에 있는 기능을 담지 못하고 있는 경우에는 왜 그것을 넣지 않았는지를 강조하고 경쟁사 제품에는 없고 자사 제품에 있는 것은 그 장점을 이야기 함으로써 자사 제품이 어떻게 좋은지를 간명하고 확실하게 알려서 소비자가 자사 제품에 대하여 확신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3.성공한 광고는 반복한다.

 만든 광고가 성공했다면 효력이 떨어질 때까지 반복한다.

 매출에 도움을 주는 한 그 광고의 효력은 아직도 유효한 것이다. 효력을 다했다는 리서치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그러한 광고는 꾸준히 계속하는 것이다.

 

4. 입소문을 타게 하라.

  제품 광고가 인구에 회자되는 문화적 언어로 각인되게 할 수만 있다면 그것은 최고의 광고이다.

오랫 동안 지속되는 유행어가 자사 제품을 소비자에게 포지셔닝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만 있다면 그러한 바이럴 마케팅은 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다.

 

5. 광고는 간결하게

 광고를 통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결국 아무것도 드러내지 못하고 만다.

광고심사위원단이 의욕 하는 것을 모두 광고에 넣다 가는  결국 전달되는 메시지는 아무것도 없게 된다.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게 소비자에게 포지셔닝 하여 구매로 연결되게 한다.

 

6. 지식에 직관을 더하다.

 광고에 대한 현재까지 누적된 기본지식에 자신의 창조적 지식을 더하고 거기에서 더 나아가 직관적 감각을 더한다.

기초적이고 누적된 기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직관은 쓸모 없는 허접한 것일 뿐이다.

특별히 광고의 대상인 소비자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를 볼 수 있는 통계학적 리서치가 기본지식의 토대를 이루어야 한다.

눈에 보이는 것만 쫓는 자는 리서치라는 후각을 가지 자를 결코 앞지르지 못한다.

 

7. 매출에 도움되는 광고인지를 객관적으로 측정한다.

 보기에 좋은 광고와 매출에 도움을 주는 광고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보기 좋아서 사람들의 눈을 기쁘게 해주는 광고를 본 사람들에게 그 광고가 제시하는 제품을 사고 싶은지를 물어 보아야 한다.

이런 면에서 직접반응식 광고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그 광고가 가져다 주는 매출효과가 바로 확인될 수 있는 광고말이다. 광고의 효과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그저 막연히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막대한 광고비를 지불하는 것은 마지막 남은 사업자금을 광고대행사에 헌납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오늘 회사의 사활이 걸린 자금을 명작 같은 광고비에 쏟아 붓겠는가, 아니면 그것을 마중물로 부어서 회사가 회생할 수 있는 지하수로 끌어 올리겠는가, 이것이 지금 제품사가 결정해야 하는 마지막 결정일 수도 있다.

 

8. 광고의 창의성

 광고를 예술로 생각하여 창의성 또는 독창성이라는 말로 미화 한다 하더라도 광고는 매출을 끌어 올리지 못하면 그것은 창조적인 광고가 아니다.

 

리브스는 "독창성은 광고에서 가장 위험한 말이다. 독창성에 사로잡히면 카피라이터들은 도깨비불과 같이 실체가 없는 것을 추구하게 된다 "고 한다.

모짜르트는 "나는 단 한 번도 독창적인 곡을 작곡하려고 노력한 적이 없다." 라고 말했다.